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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리뷰/책이랑 (24)
사람과 사람사이(사사사)
얼마 전 예스티비채널 '이책아나?'에서 김수지 아나운서가 백영옥 작가의 '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를 소개해 주었다. 백영옥 작가에대해서는 원래 잘 몰랐었다. 책을 읽기 위해 찾아보니 산문집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이 베스트셀러이며, 소설 '스타일'로 상도 받고 드라마로도 제작된 유명한 작가임을 이제야 알았다. 산문집 '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는 2012년에 출간되어 작가가 마흔을 앞두고 쓴 산문이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2021년도에 재출간된 책으로 소개해주셨다. https://www.youtube.com/watch?v=uA1BQhhEx1M 내 나이 마흔, 마흔을 앞둔 작가의 산문을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을 쓰게된 이야기가 초반부에 나오는데 영화감독 기타노 다케시의 '기타노 닷케시의 생각 ..

쉽게 읽히고 빠르게 읽은 소설 장류진 작가의 '달까지 가자' 출판 : 창비 발매 : 2021년 4월 장류진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라고 한다. 첫 장편 소설인데 너무 재미있다. 작가가 젊은이들을 위한 한탕주의를 조장하자는 건 아니겠지만... 주인공 3인방인 은상, 다혜(나), 지송 모두 이더리움 코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이다. 소설의 시작은 무능한 팀장님과의 일화로 전개가 된다. 그 후 다혜의 원룸 이사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개되고 원룸을 얻으면서 자신이 갖고 있는 돈이 너무 적다는 것을 체감하게 된다. 그러던 중 돈을 좋아하는 은상 언니는 회사 내에서 여러 물건들을 파는 '강은상회'를 열어서 성공하지만 회사 방침에 따라 접게 된다. 어느 날 은상 언니가 비죽비죽 웃고 있는 모습을 보고 지송과 다혜는 묻는데 이..
내가 최애 하는 소설가 김애란! 그녀를 알게된것은 단편소설 모음집 '침이 고인다' 였다. 이 책을 바로 읽은 것은 아니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처음으로 김애란 작가의 책을 읽은 것은 영화로도 제작된 '두근두근 내인생'이다. 소설로도 술술 읽혔고 영화도 재미있게 봤었다. 그 후 '침이 고인다'를 읽었는데 이때부터 김애란 작가에 팬이 되었다. 팬이 된 이유는 우선 묘사가 너무 좋았다. 글로 어쩜 이렇게 섬세하고 정확하게 잘 표현하는지 감탄을 아니할 수 없었다. 또 나와 김애란 작가는 2살 차이가 난다. 그래서일까 나의 유년 시절과 학창 시절이 겹쳐지는 것 같아서 좋았고 내가 경험한 것들과 유사하여 더 좋아했던 것 같다. 그 후 '비행운', '바깥은 여름'도 인상깊게 읽었다. 김애란 작가와 다른 소설들에..

올해 내가 속한 교원학습공동체는 이라는 독서공동체이다. 작년에도 가입을 할까 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모임을 하면 퇴근이 늦어질까봐 포기했었다. 올해에도 살짝 고민을 했지만 한달에 한번정도 모이고 길어야 한 시간정도 한다고 해서 가입하였다. 그리고 다른 선생님들은 어떤 책들을 좋아하시고 독서 모임은 어떤식으로 하는지도 궁금해서 참여한것도 있다. 올해 마중물 첫 책은 김소영저 '어린이라는 세계'이다. www.yes24.com/Product/Goods/94978691?pid=123482&cosemkid=nc16049120093120337 어린이라는 세계 (리커버 한정판) 어린이에 대해 생각할수록 우리의 세계는 넓어진다어린이는 잘 보이지 않는다. 몸이 작아서이기도 하고, 목소리가 작아서이기도 하다. 양육이나 교육..
오랜만에 쓰는 책 리뷰이다..사실 일기 시작한 지도 오래되었고 다 읽은지도 조금 되었다.책이 너무 편안해서 천천히 읽었고 부담 없이 읽은 소설이다.시간이 없어서 책 리뷰를 못했다는 것은 핑계이자 변명이지만 사실이다.물론 시간을 내어서 해야 하는데 내 마음과 몸이 따라 주지 않았던 것 같다.그럼 생각을 더듬어가며 나의 독후감을 적어봐야겠다. 서명 : 달러 구트 꿈 백화점저자 : 이미예출판 년월 : 2020년 10월나는 이 책을 2021년 2월에 읽었다.도서로도 읽고 오디오 클립으로도 읽었다.비슷한 시기라 도서의 느낌과 오디오북의 느낌을 병행하게 되어 색달랐던 것 같다.http://www.yes24.com/Product/Goods/91065309?pid=123482&cosemkid=nc159488063823..

일주일에 한권씩은 책을 읽으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다. 2021년도 나의 세 번째책은 정여울작가의 '마흔에 관하여'이다. 마흔에 관하여 “마흔은 처음으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기 시작한 나이입니다”작가 정여울이 섬세한 시선으로 좇은, 홀가분하고도 뜨거운 ‘마흔의 순간’들조곤조곤 독자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 www.yes24.com 마흔이 되어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고 찾던 중 마음에 드는 책을 알게되었다. 제목도 딱 나에게 안성맞춤이었다. 처음에는 더디게 읽혔지만 뒤로 갈수록 쉽게 읽혔고 공감도 많이 한 책이다. 정여울 작가는 다작의 작가이며, 원래 문학 연구자에서 문학평론가, 그 뒤에서야 작가가 되었다고 한다. 2018년도 11월에 출간된책으로 저자가 마흔이 되어 느낀 변화와 깨달음을 매일매일 ..

언제부터인가 책을 읽어도 나의 생각, 느낌 감정을 적지 않다 보니 훗날 책 제목만 기억에 남고 내용은 기억나지 않는 것을 알았다. 늦었지만 작년부터라도 읽은 책들을 정리해두려고 함과 동시에 블로그에도 짧게나마 적어두기 시작했다. 가능하면 비평은 하지 않으려한다. 이유는 나와 생각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책의 부족한 부분들을 굳이 파헤쳐서 독자들에게 미리 부정적인 측면을 알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2021년도 나의 첫 책 리뷰는 '일간 이슬아 수필집'이다. 일간 이슬아 수필집 2018 독립출판 1위 선정작 . 어느 날 이슬아는 아무도 청탁하지 않은 연재를 시작했다. 시리즈의 제목은 일간 이슬아 하루에 한 편씩 이슬아가 쓴 글을 메일로 보내는 프로젝 www.aladin.co.kr 2019..

세탁소 옆집은 사실 읽은 지 좀 되었다. 재미있게 읽었지만 리뷰를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하면서 미뤄뒀는데 함께 소개하면 좋을 책을 찾게 된 것이다. 바로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두 책의 공통점부터 찾아보자. 먼저 두 책 모두 공저이면서 여자 두 명이 썼다는 것이다. '세탁소 옆 집'은 두 분의 비슷한 성향이 많이 나오는 반면에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는 서로의 비슷한 부분과 다른 부분이 굉장히 상세하게 다뤄지고 있다. '세탁소 옆 집'은 처음부터 끝까지 절정을 이룬다고나 할까! 두! 분이 만나고 계획하고 사이드 허슬을 하면서의 텐션이 계속 유지가 되는 반면,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는 두 사람이 만나고 집을 사게 되며 함께 살면서의 여러 이슈들을 통하여 동거에 대한 장점이 서술된다. 세탁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