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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꾸러기의 일상 (5)
사람과 사람사이(사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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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열흘 후면 우리 꾸러기도 48개월 만 4살이 된다. 가끔씩 성장하는 모습을 사진으로도 보고 동영상으로도 보는데 정말 많이 컸다는 것을 실감한다. 주말이면 같은 유치원 친구네와 키즈카페를 자주 간다. 이제는 아빠가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잘 놀기도 한다. 뛰어다니는 못습을 보면 날쌘돌이가 따로 없다. 어제는 같은 유치원 친구2명이 더 와서 총 4명의 친구들끼리 키즈카페에서 어울렸다. 서로 반갑고 좋았던지 2시간을 실내에서 놀고도 아쉬워서 놀이터에서 또 한 시간을 더 놀고 헤어졌다. 4명의 아이들의 보호자는 모두 아빠들이었다. 아빠들은 아이들이 필요할 때에는 괴물이나 악당이 되어주지만 서로 잘 놀 때에는 멀리서 지켜보고만 있다. 우리 동네가 유독 그럴지도 모르지만 키즈카페에서 의 보호자는 엄마보다 아빠..
제목은 3주 차지만 오늘부터는 4주차이다. 1. 생각보다 우리 꾸러기는 유치원에 잘 적응하고 있다. 매일 유치원에 가고 싶다고도 하며 선생님도 좋다고 한다.. 초반에는 새로운 아이들과 노는 것에 거부감도 잇고 불편해함을 호소하였지만 지금은 새로운 친구와 논 날에는 친구의 이름을 엄마 아빠에게 알려주고 있다. 2. 유치원은 낮잠시간이 없다. 낮잠은 못 자면서 하원한 후 놀이터에서 놀다 들어오니 저녁을 먹다가 잠든 경우도 몇 번 있었다. 잠을 잘 자서 좋지만 책을 전보다 덜 읽게 되어 아쉽기도 하다. 3. 어디서 생긴 것인지 모를 감기가 지난 월요일에 나타났다. 코감기로 시작하여 목감기도 살짝 왔지만 열이 없어서 등원은 계속했다. 문제는 엄마에게 옮겨가서 엄마가 주말 내내 고생했다는 것...... 4. 주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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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341일 44개월 차 우리 나이로 5살의 꾸러기의 일상 1. 주말에 꾸러기 엄마와 나는 이마트에서 연어와 광어회를 사다가 먹었다. 지난주에 참치회를 지인이 사다 줘서 먹었었는데 제법 맛도 좋고 싱싱해서 생각이 났던지 아내가 또 사다 먹자고 하여 이마트를 다녀왔다. 참치회가 있을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없어서 연어&광어 세트를샀다. 사는 김에 저렴한 와인도 한 병! 꾸러기는 이미 저녁을 먹었고 우리는 회에다가 와인을 따랐다. 꾸러기가 “이게 뭐야?”라고 물어서 “술이야.”라고 하니 “포도 색깔이네.”라고. “맞아, 이거 포도로 만든 술이야.”라고 하면서 꾸러기의 눈썰미에 또 감동하고 말았다. 우리가 회에다가 와인을 마시는 동안 꾸러기에게는 배를 깎아주었다. 아내와 나는 와인잔으로 건배를 하였는데 꾸러..
2020년 11월26일(목) 생후 42개월차 1266일 며 칠 전부터 나는 점퍼의 자크를 끼우고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한번 되기 시작하니 그다지 어렵지 않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자신감도 생겨서 다른 것들도 혼자서 스스로 할 수 있을것 같다. 게다가 내가 엄청 좋아하는 막대사탕껍질도 스스로 벗길 수 있게되었다. 하나한 엄마 아빠의 도움없이 할 수 있는게 늘어나는게 정말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며칠 전부터 내가 가습기안에 넣는 막대자도 내가 꽂겠다고 하니 아빠가 허락해주셔서 요즘은 나의 일이되 버렸다. 오늘 아침에는 아빠의 코트 단추를 채워주고 싶어서 시도했지만 아쉽게 성공하지는 못했다. 아쉽기는 하지만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 생겨서 기분은 좋다. 날씨가 추워져서 놀이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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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인지 가을비인지 내린 후라 바람도 차고 기온도 급격히 내려간 금요일이다. 최근 우리 꾸러기의 이야기를 적지 못한 것 같아서 조금 적어보려한다. 우리 꾸러기는 오늘 기준 우리나이로 4살이며 생후 1260일째이고 개월수로는 만41개월을 넘어 42개월차가 될 것 같다. 문학적인 어린이 최근에 은행잎들이 떨어진 모습들을 심심치않게 보곤하는데 얼마 전 집 앞에서 은행잎들이 떨어져 있는 모습들을 보며 말했다. “아빠, 은행잎들이 떨어진게 눈이 쌓인 것 같아.” 뭐 다시 생각해보니 그냥 할 수 있는 말 같은데 당시에 들을 때에는 ‘어 문학적인데...’라는 생각을 했었다. 나도 역시 도치파인가?... 2. 견과류 알러지의 무서움 우리 꾸러기는 견과류 알러지가 있다. 15개월 쯤이었던 것 같은데 장모님이 무심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