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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사이(사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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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341일 44개월 차 우리 나이로 5살의 꾸러기의 일상 1. 주말에 꾸러기 엄마와 나는 이마트에서 연어와 광어회를 사다가 먹었다. 지난주에 참치회를 지인이 사다 줘서 먹었었는데 제법 맛도 좋고 싱싱해서 생각이 났던지 아내가 또 사다 먹자고 하여 이마트를 다녀왔다. 참치회가 있을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없어서 연어&광어 세트를샀다. 사는 김에 저렴한 와인도 한 병! 꾸러기는 이미 저녁을 먹었고 우리는 회에다가 와인을 따랐다. 꾸러기가 “이게 뭐야?”라고 물어서 “술이야.”라고 하니 “포도 색깔이네.”라고. “맞아, 이거 포도로 만든 술이야.”라고 하면서 꾸러기의 눈썰미에 또 감동하고 말았다. 우리가 회에다가 와인을 마시는 동안 꾸러기에게는 배를 깎아주었다. 아내와 나는 와인잔으로 건배를 하였는데 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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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혹시 주위에 장애인이 있나요~? 가족이나 직장 혹은 주변에 장애인이 있는 경우에는 편하게 장애인을 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끔 거리에서 혹은 직장에서 장애인을 만나게 되면 모르는 척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도와주고 싶은데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오늘은 장애인 중에서도 시각장애인에게 어떻게 대하는 게 좋을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만 남 1) 인사는 먼저 건네고 자신이 누구인지까지 밝혀줍니다 시각장애인은 소리를 내지 않으면 누가 옆에 있는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누가 있는지는 알지만 누구인지 모를 때도 있고요.. 심증은 있지만 확실하지 않아서 먼저 말을 못 거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러기에 먼저 인사해주시고 본인이 누구인지도 말씀해 주시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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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일 거야 함께했던 시간은 이젠 추억으로 남기고 서로 가야 할 길 찾아서 떠나야 해요.. 이 노래 모르시는 분은 없으실 거예요.. 졸업시즌에 가장 많이 듣게 되고 부르는 노래이지요. 이미 졸업을 한 학교들도 있지만 고등학교는 이번 주가 졸업식인 학교가 많고요.. 초등학교는 아직 안 한 학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대학교는 대체로 2월 말 경 하지요. 코로나로 인하여 졸업식 풍경도 예전 같지 않게 축소하여 이루어지거나 줌 혹은 영상으로 대체하는 곳들이 많아요. 졸업은 축제이며 축하받아 마땅한 날인데 소규모로 이루어지고 영상으로만 참여하게 되는 게 속상하고 아쉽기만 합니다.. 오늘은 졸업식 때 많이 듣고 부르는 노래들을 몇 곡 소개해보겠습니다. 1.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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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진정한 학부모가 되는것인가? 우리 꾸러기가 다닐 유치원에 예비소집을 다녀왔다. 어린이집 오리엔테이션을 다녀온게 엊그제 같은데 유치원이라니... 꾸러기가 다닐 유치원은 제법 큰 규모의 유치원이다.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유치원이지만 250명이 넘는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곳이다. 교사수도 30명이나 된다고 한다. 우리 꾸러기가 속한 5세반은 102명으로 원아 전체의 약40%정도를 차지한다. 예비소집일은 코로나로 인하여 전체가 모이지 않고 토요일에만 2주동안 10명씩 모여서 진행하였다. 부모 중 한사람만 참석하게 했으며, 아이는 데리고 와도 좋다고 하였다. 아이를 데리고 올 경우 실내화를 지참하여 오게 하였다. 우리는 10시 50분에 도착하였고 친절한 선생님의 안내로 1층 교실들을 자유롭게 돌아보았다. ..
안녕하세요. 올 겨울은 왜 이리 추운 날이 자주 올까요~? 춥지만 따뜻한 노래 몇곡 듣는건 어떨까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노래들은 프로젝트성 노래입니다. 일시적으로 여러 가수들이 함께 부른 노래입니다. 여러 가수들이 함께 부른 노래들은 대체로 대중적이며 가사도 좋습니다. 파트를 나눠서 부르기 때문에 들으면서 누구인지 맞추는 재미도 있어요. 저는 여러 목소리가 나오는 노래들을 좋아해요. 자,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1. 같은 맘으로 이 노래는 그 유명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 나와서 더 유명합니다. 2001년도에 나온 노래이구요. 박주연작사, 김형석작곡의 노래입니다. 당시 잘나가는 가수는 모두 참여했지요. 김광진, 유리상자, 이현도, 엄정화, 이적, 윤도현, 김동률, 김현정, 박정현, 김현성, 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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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는 생후 1330일 우리 나이로5살이다. 1. 아직 우리 꾸러기에게 엄마 아빠가 눈이 안 좋고 시각장애인이라는 말을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커 가면서 이제는 아는 것 같다. 엄마가 “핸드폰이 어디 갔지?”라고 말하면 두리번대면서 “여기있어.”라고 말하며 찾아온다. 아빠가 에어 팟을 찾고 있으면 “뭐 찾아?”라고 물으며 찾아다 준다. 신기하게도 잘 찾아온다. 사실 우리 부부가 주위 사람들에게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이 있는데 그건 바로 얼른 커서 엄마 아빠 잘 도와줘야지라고 하는 말이다. 우리는 도움을 받고 싶지도 않지만 주위에서 자식 키워서 도움받으라고 하는 말은 너무너무 싫어한다. 우리가 자식에게 피해나 주지 않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외출 후 들어오는 길에 꾸러기가 말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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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라디오의 만남은 1989년도 기숙사에 들어가면서이다. 기숙사에 들어가자마자 라디오를 갖게 된 것은 아니다. 룸메이트 형들이 듣는것만 보았지만 90년도 2학년에 올라가면서 부모님께 사달라 하여 30000원 정도 한 LG라디오를 갖게 된다.. 라디오만 나오는 것이 아닌 테이프도 들을 수 있는 제품이며, 심지어 TV도 들을 수 있는 제품이었다. 생각해보니 라디오가 아니라 녹음기였다. 녹음기를 산 후 처음으로 산 테이프는 변진섭 2집이었다. 희망사항과 너에게로 또다시, 숙녀에게 등이 수록된 것이었다. 그 후 이상은 테이프도 큰형이 사줬고 나를 사주면서 형은 이문세의 앨범을 구입한 것으로 기억된다. 그 후로 전하세 예수라는 CCM 테이프도 형이 사면서 나도 즐겨 듣게된다. 처음으로 알게 된 라디오 채널은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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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책을 읽어도 나의 생각, 느낌 감정을 적지 않다 보니 훗날 책 제목만 기억에 남고 내용은 기억나지 않는 것을 알았다. 늦었지만 작년부터라도 읽은 책들을 정리해두려고 함과 동시에 블로그에도 짧게나마 적어두기 시작했다. 가능하면 비평은 하지 않으려한다. 이유는 나와 생각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책의 부족한 부분들을 굳이 파헤쳐서 독자들에게 미리 부정적인 측면을 알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2021년도 나의 첫 책 리뷰는 '일간 이슬아 수필집'이다. 일간 이슬아 수필집 2018 독립출판 1위 선정작 . 어느 날 이슬아는 아무도 청탁하지 않은 연재를 시작했다. 시리즈의 제목은 일간 이슬아 하루에 한 편씩 이슬아가 쓴 글을 메일로 보내는 프로젝 www.aladin.co.kr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