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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사이(사사사)
아마도 7월이었던 것 같다. 아내와 나는 별거 아닌 걸로 다투었고 이제는 기억너머로 희미하지만 당시 너무 속상하고화도 났었다. 심지어 억울하기도 했다. 결혼한지도 만6년이 지났고 7년 차인데 언제 쯤이면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속상해서 혼자 방안에 있던 중 우연히 책 읽어주는 유튜버의 책 소개를 보게 되었다. 책의 앞 부분만 읽어주는데도 나의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제목은 바로! 부부 같이 사는 게 기적입니다 라는 책이었다. 출간은 2017년에 된 책으로 저자는 가족상담가 김용태이다. 책의 분류 역시 심리학 책이다. 하지만 심리학의 어려운 용어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나오더라도 쉽게 설명을 해주신다. 부제로 나오는 '일심동체는 환상일 뿐, 부부는 둘이..
연휴의 끝은 겨울인가요~? 어제부터 세찬 바람에 가을이 도망간 것만 같습니다. 오늘은 10월이 가기 전에 꼭 들으면 좋을 노래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블로그에 노래를 소개한 건 정말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1. 가을 아침 아이유가 리메이크하여 인기가 좋은 곡이지요. 읊조리듯 노래하는 곡으로 양희은선생님의 곡이 원곡입니다. 기타리스트 이병우님께서 기타를 치신 것으로도 유명하지요. 기타 한 대와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멋지고 예쁜 노래가 나온다는 것이 놀라울 뿐입니다. 가을에는 이런 곡을 들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양희은선생님의 목소리로 들어보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sn6tCr3iQc 2.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10월에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곡 ..
안녕하세요. 날이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가을하면 기타지요 ㅋㅋㅋ 어제 그동안 미뤘던 기타 수리를 하러 저희 동네 인근에 있는 '스트럼뮤직'이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벌써 3번째 방문입니다. 이 곳은 기타 판매도 하고 수리도 하는 곳입니다. 이 곳을 처음 간 이유는 접근성이 너무 좋아서였습니다. 6,7호선이 있는 태릉입구역 1번출구로 나가면 바로 있습니다. 큰 건물 4층에 위치하고 있고요.요.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저녁 7시까지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접근성이 최고이며, 사장님을 비롯하여 직원 모두 정말 친절하십니다. 입구는 이렇습니다. 들어가면 우측에 소파와 테이블이 있습니다. 벽에는 다양한 기타들이 걸려 있고요. 아직 기타를 구입해 보지는 않아서 말씀드릴 수 없지만 기타 수리는 참 잘..
우리 꾸러기는 5살에 유치원에 입학했었다. 어린이집과는 또다른 분위기에 금방 적응하였고 정말 신나게 놀았다. 어린이집은 7명정도가 한 반이었지만 유치원은 20명이 넘는 친구들이 한반에 있었고 하원하면서 놀이터에서 함께 뛰노는게 그렇게나 좋았나보다. 1년동안 참 많이 변했었다. 남녀 가리지 않고 놀던 아이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 쯤부터는 본인의 의지도 있었겠지만 남자 아이들과 여자 아이들이 함께 노는 빈도가 줄기 시작했다. 겨울이 오면서는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이 줄기 시작하였고 각종 학습지나 학원을 다니는 친구들이 생겼다. 우리 꾸러기 역시 '아소비'라는 학원을 1달정도 다녔고 앉아 있는게 힘들었던지 태권도도 시작하였다. 약 3개월정도를 다닌 후이사와서도 태권도를 하기는 했지만 5살때만큼 좋아하지는..
나의 아버지는 우리 나이로 83세이시다. 호적상 1941년 1월생이시지만 실제로는 1940년생이시다. 추석에 본가에 방문했을 때 아버지의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주셨던 이야기가 생각나서 적어본다. ~~~~~~~~~~~~~~~~~~~~~ 아버지의 아버지는 4형제셨다. 정확한 나이는 알지 못하지만 1965년 전후로 돌아가신듯하다. 아버지가 젊은 시절 술으르 건하하게 취하시면 종종 할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시곤 했었는데 이번만큼 자세하게 말씀해주신것은 처음이다. 할아버지는 4형제 중 셋째셨다. 일제 시대에 태어나셨고 6.25를 경험하신 후 60년대 초중반에 돌아가셨다. 아버지 말씀에 따르면 53세 혹은 54세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는 형제 중 고생이란 고생은 혼자 다 하셨다. 일제 강점기 징용을 ..
올 여름은 정말 뜨거웠다. 그리고 어느 해보다도 습하고 비도 잦았다. 여름만 되면 '아무튼 여름'을 읽어야지 하다가 이제야 읽게 되었다. 오랜만에 쓰는 책리뷰 김신회 저 '아무튼 여름' 2020년도 5월에 출간된 에세이다. 작가가 여름을 좋아하는 이유들을 적은 책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김신회 작가가 여름을 좋아하는 이유 1. 알중이 아닌 옥중이라서 옥중은 바로 옥수수 중독이다. 초당 옥수수를 너무나도 좋아하여 여름이 좋다고 한다. 2. 맥주를 좋아하여 시원하게 마실 수 있어서이다. 작가는 운동하기 위해 맥주를 마시고 맥주를 마시기위해 운동을 취소한다고 하였다. 3. 여름엔 사랑이 있었다. 설렘이 있었고 연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4. 여름은 기대감을 주는 동시에 패배감을 주는 것이 물이라고 하였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 전 우리 가족사진을 촬영한 사진관을 소개해 보려합니다 가족 사진은 3년만인것 같네요. 만으로 5살도 되어서 와이프가 집에서 가깝고 잘 찍는다고 소문난 사진관으로 예약을 했더군요. 이 곳에서는 백일사진을 비롯하여 돌사진 그리고 가족 사진들을 촬영해주신다고 합니다. 사진사님께서 컨셉도 잘 잡아주시고 매우 친절하게 촬영을 해주셨습니다. 저희는 3가지의 컨셉으로 촬영을 하여 한 장을 선택하였는데요. 저희가 선택한 사진은 바로바로! 잘 나오지 않았나요~? 저희도 만족합니다. 사진사님께서는 우리가 긴장하고 잘 웃지 않는것 같아서인지 긴장도 풀어주시려고 많이 노력도 해 주셨답니다. 또 이 곳의 장점은 지하철역과 매우 가깝다는 것입니다. 6호선 화랑대역 3번 출구를 나오면 바로 옆에 있는 건물..
2020년도 1월 이후 처음으로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왔다. 저녁예배이긴 했지만 코로나 전과는 비교될 정도로 사람이 적었다. 예배당 입구에 들어서는데 너무나도 익숙한 복음성가인 '내게 강같은 평화'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이 교회는 비교적 대형교회임에도 오래된 찬양과 익숙한 복음성가들을 불러서 나와 같이 모태신앙이지만 선데이 크리스찬에게는 편안한 교회이다. 오래된 찬양을 부를 때에는 오랜만에 부름에도 불구하고 신기하게도 가사가 거의 다 기억함에 놀라기도 한다. 설교는 거룩함이란 나의 삶이 거룩해서 가능한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거룩하게 만드시고 나를 거룩하게 여겨주셔서 거룩해 진다는 말씀이 핵심이었다. (레위기 11장 44~45) 찬양 시간에 기억에 남던 성가는 '주 은혜임을'이다. htt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