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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252)
사람과 사람사이(사사사)

한 일주일 전부터인가 와이프가 나에게 마트 갈 때마다 꼬북 칩 초코 맛있으면 사다 달라고 주문을 하였다. 편의점을 가서 물어보고, 하나로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에도 가서 찾아봤지만 없었다. 어제는 와이프가 개인적으로 화도 나고 스트레스를 받았다면서 매운 치킨을 먹자하였다. 동네 닭강정집을 가서 매운맛과 간장 맛을 사 가지고 오면서 또다시 하나로마트와 CU, GS25를 가봤지만 여전히 콘수프 맛만 있었다. 닭강정과 맥주를 사오는데 우리 꾸러기에게 줄 것만 없어서 우리 아파트 안에 있는 연금 마트로 향했다. 우리 꾸러기는 꿀단지 초코맛과 딸기맛을 좋아하는지라 사러 왔는데 오늘은 초코맛이 없어서 딸기맛만 골랐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과자코너를 가봤다. 그 런 데.... 꼬북칩 콘수프 맛만 있는 자리에..

지난주 토요일 그러니까 10월24일이었다. 우리 가족은 경춘선 철길이 있는 철도공원을 다녀왔다. 어린이집에서 낙엽을 주워보라며 산책 가방을 받아왔기에 우리도 주말에는 낙엽을 주워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꾸러기 엄마는 나비정원을 가자고 하였지만 가는 방법을 찾다 보니 대중교통으로 가기가 불편하여 고민하다가 철도공원으로 가기로 결정하였다. 우리 집은호선 마들역이니 가는 방법은 7호선 온수행이나 부평구청행을 타고 태릉입구역에 가서 6호선으로 환승하여 화랑대역에 내려야 한다.. 화랑대역에서는 44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여 걸어가다가 앞으로 건넌 후 앞으로 쭈욱 더 가다가 오른편으로 건너면 철도공원 입구이다. https://place.map.kakao.com/2079387454 화랑대 철도공원 서울 노원구 공..

안녕하세요.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겨울이 온 것만 같은 기분이 드네요. 길가에는 낙엽도 많이 보이네요. 오늘은 제가 시를 노래 가사로 붙인 노래들을 몇 곡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안치환의 귀뚜라미 안치환 님의 히트곡은 아주 많지요. 대표곡으로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가 있습니다. '소라 소라 푸르른 소라'를 불러서인지 민중가수로 알고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안치환님은 시를 노래로 만든 가수로도 유명합니다. 대표적인 시로는 류시화 시인의'소금인형', 정호승시인의 '우리가 어느 별에서'가 있습니다.이 노래들도 아주 좋지만 오늘은 가을이 가기 전에 한번쯤 들으면 더 차분해질 노래인 나희덕 시인의 시 '귀뚜라미'를 들어보겠습니다. 통기타소리와 귀뚜라미 소리가 함께 나오는 곡으로 아주 차분하고 ..
나는 글쓰기에 자신이 없다. 재능도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은 글쓰는 연습 중이다. 자신감이 생긴 것은 아니지만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해서이다. 우리 아기가 자라서 아빠의 이야기를 보고 싶고 알고 싶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나의 오래된 일부터 요즘의 생각까지 틈나는대로 적어보려고 노력중이다. 워낙 글쓰기에 두려움도 있고 자신감이 없었던지라 요즘 유큐브로 글쓰기 강연을 종종 찾아 보게된다. 나에게 도움이 된 영상을 오늘 소개해 보려한다. 1. 글쓰기를 잘할 수 있는 3가지 비법 | 고영성 '일취월장', '완벽한 공부법' 저자 https://www.youtube.com/watch?v=49aNGqK_6UU 나도 글쓰기는 재능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난 글쓰기에 대하여 두려움이 많다. 첫째, 글 쓰기에 두려..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가 너무너무 상쾌하게 해주는 요즙입니다. 오늘은 맛있는 삼계탕집을 한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어제 점심으로 간 곳인데요. 태릉입구역 앞에 있는 장미 삼계탕집입니다. 6,7호선 태릉입구역 6번 출구로 나와서 앞으로 오시다가 길을 건넌 후 왼편으로 약 50미터 가시면 나옵니다. 40년 전통의 삼계탕집이라고 하네요. 제가 3년 전쯤 가서 너무 맛있던 게 기억이 나서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메뉴판 한번 볼까요~? 저희는 일반 삼계탕을 먹었습니다. 좀 많이 삶은 느낌으로 고기는 매우 연했습니다. 김치는 싱싱한 맛이었고요. 석박지의 맛은 조금 독특했습니다. 양념의 맛이 특이했는데 설명을 못하겠네요. 삼계탕에 빠질 수 없는 인삼주도 술을 드시지 않는 지인과 함께 와서 혼자 다 마셔버렸네요. 추어탕..
난 어려서부터 좋고 싫음을 잘 표현하지 않고 살아왔다. 좋으면서도 그렇지 않은 척했고, 싫으면서도 싫지 않은 척하며 살아왔다. 그게 언제부터인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내 기억에 취학 전에는 무척이나 활달했고 낯가림도 없었던 것 같다. 어른들이 노래한번 해보라고 하면 빼지도 않고 아무 노래나 불렀던걸로 기억이 난다. 잘한다고 칭찬해주면 그게 좋아서 또다른 노래들을 부르곤 했다. 아마도 나의 내성적인 성격은 시각장애인임을 인지하면서 맹학교에 입학하여 기숙사에 살면서인 것 같다. 부모님과 떨어져 살면서 그 곳에서 적응하다보니 표현도 잘 하지 않게 된 것 같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답만 하고 지내게 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럼 제목과 같이 내가 어려서부터 좋아했던 것들을 한번 나열해 보자. 첫째..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노래들을 소개하러 왔습니다. 오늘 소개할 노래들은 노래라기보다도 프로젝트 듀엣곡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일시적으로 한 번만 이벤트성으로 내는 앨범을 프로젝트 앨범이라고들 하는데요. 오늘은 4팀정도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노댄스 노댄스는 1996년도에 나온 앨범으로 신해철과 윤상이 만든 팀입니다. 노댄스란 춤을 추지 않으면서 테크노 음악을 만들어보자는 의견 하에 두 거목이 만났는데요. 신해철님은 윤상님의 스타일대로 만들고 윤상님은 신해철 님의 스타일을 흉내 내 보자며 앨범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인기를 많이 얻지는 못했지만 상당히 파격적이고 독특한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대표곡으로는 질주와 달리기가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S.E.S의 달리기의 원곡이기도 합니다..

부제 : 콩나물 예찬 나는 콩나물이 좋다. 정확히 말하자면 콩나물이 들어간 음식이 좋다. 콩나물이 쥬가 되는 음식보다는 콩나물이 부가되는 음식들이 더 좋다. 콩나물로 인하여 돋보이게 되는 음식들을 먹자면 곁에 있는 콩나물에 더 마음이 간다. 낙지볶음을 먹을 때 콩나물국과 콩나물 무침이 없다면 온전히 낙지를 다 먹지 못할 것이다. 매콤한 불고기보다는 콩나물을 곁들인 콩나물불고기(콩불)을 먹을 때에 고기가 더 맛있게 느껴진다. 아귀찜이나. 솥뚜껑 삼겹살에는 어떤가? 김치와 버섯과 함께 콩나물이 빠진다면 그 충만한 기름은 누가 다 먹을 것인가? 그렇다고 해서 콩나물이 부로 있을 때만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술 마신 다음 날, 족발을 먹을 때에는 시원한 콩나물국만 한 게 없다. 해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