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사이(사사사)

따로또같이 프로젝트 앨범 소개 본문

이야기/노래 이야기

따로또같이 프로젝트 앨범 소개

C드레곤 2020. 10. 16. 14:37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노래들을 소개하러 왔습니다.

오늘 소개할 노래들은 노래라기보다도 프로젝트 듀엣곡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일시적으로 한 번만 이벤트성으로 내는 앨범을 프로젝트 앨범이라고들 하는데요. 오늘은 4팀정도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노댄스

노댄스는 1996년도에 나온 앨범으로 신해철과 윤상이 만든 팀입니다. 노댄스란 춤을 추지 않으면서 테크노 음악을 만들어보자는 의견 하에 두 거목이 만났는데요. 신해철님은 윤상님의 스타일대로 만들고 윤상님은 신해철 님의 스타일을 흉내 내 보자며 앨범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인기를 많이 얻지는 못했지만 상당히 파격적이고 독특한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대표곡으로는 질주와 달리기가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S.E.S의 달리기의 원곡이기도 합니다. 달리기 한번 들어볼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ydzzj5rqCHo

 

2. 옴므

옴므는 2010년도에 2AM의 이창민과 에이트의 이현이 만든 팀입니다. 각자 팀에서 메인보컬이었는데요. 둘이 친해지면서 프로젝트 앨범을 만들었었습니다. 히트곡으로는 '밥만 잘먹더라'입니다. 멜로디는 신나지만 가사는 슬프지요. 2010년도로 가볼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2tDmeZeNF1Y

 

3. 이오공감

아주 오래전으로 가보겠습니다. 1992년도의 팀이고요. 이승환님과 오태호 님이 만든 프로젝트 앨범으로 이오공감입니다. 이승환님은 아직까지도 라이브의 황제, 영원한 어린왕자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시지요. 오태호님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원래 이승환 님의 공연 기타리스트로 활동을 하셨고요.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이기도 합니다. 가장 유명한 히트곡으로는 사랑과 우정 사이,, 내 사랑 내 곁에 등이 있습니다.

본인의 솔로 앨범도3집까지 내신 분이시기도 하시지요. 이승환님은 너무너무 유명한지라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이오공감의 대표곡은 한 사람을 위한 마음이라는 곡인데요. 요 맘 때 들으면 더 좋을 곡이기도 합니다. 차분하고 서정적인 노래 한번 들어보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DokABcA8Iy8

 

4. 카니발

이번 소개할 팀은 카니발입니다. 카니발은 김동률님과 이적님이 함께한 프로젝트 팀입니다. 아마도 지금 소개한 팀 중에 가장 히트한 앨범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시고 팬층도 여전히 많은 가수들이지요. 당시 김동률님은 전람회라는 팀을 하고 있었고요. 이적님은 패닉을 김진표 님과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두 분은 당시 여러 라디오 방송을 함께하면서 친해지게 되었고요. 둘은 나이도 같아서 더 친해진 것 같습니다. 사실 이적님은 빠른이라 원래는 형이라고 부르다가 친해지면서 나이가 같으니 편하게 말 놓고 지내기로 했다고 합니다.

카니발 앨범은 전체적으로 유명한 곡이 많은데요. 타이틀곡은 그땐 그랬지입니다. 이곡도 히트를 많이 했지만 오래오래 아직까지도 대표하는 곡은 아마도 '거위의 꿈'일겁니다. 인순이 님이 다시 불러서 더 히트를 하기도 했지요.

오늘은 그땐 그랬지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_PeLknZn6g

 

오늘은 따로 또 같이라는 주제로 프로젝트 앨범을 낸 가수들의 노래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프로젝트 팀이나 앨범이 종종 나왔는데 요즘은 찾아보기 어려운 것 같아서 조금은 아쉽습니다. 너무 옛날 노래들을 소개한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곡들이니 한번쯤 들어보세요. 그럼 더 좋은 주제로 또 오겠습니다.

😊

 

반응형

'이야기 > 노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90년대 겨울 가요 4곡  (6) 2020.11.13
시를 노래로 만든 가요  (5) 2020.10.23
가을 노래 2탄  (0) 2020.10.04
뻔하고 식상할 수 있는 가을노래 5곡  (0) 2020.09.29
스탠딩 에그의 노래들  (2) 2020.09.23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