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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사이(사사사)
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은 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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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6일 월요일 아침이었다.
마트에 다녀 오는 길에 우편함을 보니 무언가 와 있었다.
바로 크리스마스 카드였다.
당연히 이건 바로 우리 꾸러기에게 온 카드라고 생각하며 집에 들어와 열었는데...
아들에게 보여 주니
“어 이거 내가 만든건대...”라며
나에게 자랑을 하듯 설명을 해주는게 아닌가.
“이거 트리인데 잘 만들었지. ”하면서 카드 내용도 본인이 썼다며 읽어 주는데 완전 감동이었다. 6살이 되어 이제 7살을 앞 둔 12월에 너무나도 많이 큰 아이를 보며 화가 날 때도 있지만 감동과 사랑을 선물 해주는 아이가 너무나도 예쁘고 사랑스럽다.
며칠 남지 않은 2022년도이지만 이러한 추억과 행복이 더 많이 쌓이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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