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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사이(사사사)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고깃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목과 같이 상호명은 '별난 고기'입니다. 맛도 좋고 사장님도 친절하며, 가격도 착한 곳이에요. 특히 시각장애인들이 방문하면 고기를 직접 구워주기도 한답니다. 저야 당연히 단골이지요 ㅎㅎ 위치는 4호선 미아역 6번 출구에서 걸어가도 되지만 조금 멀기 때문에 6번 출구로 나와서 마을버스 10번을 타고 롯데마트에서 내린 후 내려서 건너편을 바라보면 1시 방향으로 오르막 골목이 있는데 그곳으로 올라가기 직 전에 왼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우이 경전철을 타고 삼양 역에서 2번 출구로 나와서 아프로 오다가 오른쪽으로 올라오다 보면 건너편에 보입니다. 봄가을에는 테라스에서 먹어도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시간 되실 때 한..
비마이너뉴스에서 비교적 잘 쓴 기사가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온라인개학으로 모든 사람들이 힘들지만 장애인교사들은 더 불편하고 힘들지요. 비마이너 : [장애인 교육권③] 장애인교사들, 온라인 개학으로 소외감 증폭 beminor.com
요즘 우리 꾸러기는 정말 많이 큰 것 같다. 신체적으로도 그렇지만 바라보고 기억하고 말하는 것들이 깜짝깜짝 놀란다. 이제는 엄마와 아빠가 잘 안 보이는 것도 아는 것 같다. 내가 장난감을 정리하다가 하나 씩 못 찾으면 찾아주기도 하고 알려주기도 한다. 아직 엄마와 아빠가 시각장애인인걸 말해주고 있지는 않지만 나의 고민 중의 하나이다. 5일 후면 만으로도 3살인데 우리가 솔직하게 엄마 아빠는 잘 보이지 않아라고 알려줘야 할지, 어렴풋이 스며들 듯 느끼고 알도록 기다려줘야할 지 모르겠다. 어린이 날에 사 준 킥보드도 처음에는 오래 타지 못했는데 이제는 좌우로 운직이는 것도 하고 직진은 내가 뛰어야할 정도로 빨리 움직인다. 이동할 때마다 "여기에 거미줄이 있었지?"하고 묻기도 하고 "예전에 여기서 송충이를 봤..
우리 꾸러기의 생일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작년에는 꾸러기 엄마가 휴직 중이라 잡채도 준비하고 갈비도 준비하여 생각보다 양이 많다는 이야기에 급히 주위 사람들을 초대했었다. 낯을 가리는 꾸러기이지만 사람들을 좋아하고 북적거리는 것도 좋아하는지라 즐거운 생일이었었다. 4살 생일 3돌을 앞 둔시점에서 사진을 보니 참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든다. 올해에는 코로나에다가 꾸러기 엄마가 복직을 하여 생일 파티를 어떻게 할지 아직 정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케이크를 좋아하는 모자가 있어서 비싼 유기농 케이크는 먹을 것 같다. 우리 꾸러기 사진 투척 2019년 6월10일 사진
매주 수요일 마다우리 동네에는 장이 선다. 옆 단지 중앙에 야채가게, 생선가게를 비롯하여 어린이 옷과 먹거리들이다. 인기 있는 먹거리로는 곱창과 분식이 인기가 많으며, 최근에 들어온 칠리새우와 찹쌀 탕수육도 인기가 있는 편이다. 그 외에도 돈가스와 닭강정도 인기가 좋지만 나는 별로 사지 않게 된다. 어제는 묵사발을 사다 먹었는데 시원하고 맛도 좋았다. 족발집과 장어집도 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몰리지는 않는것 같다. 족발은 예전에 많이 사 먹어 지만 한번 맛없는 족발을 먹은 후로는 사 먹지 않게 되었다. 어제 처음 본 가게는 아이들 완구를 저렴하게 파는 곳이었는데 주로 장난감과 색연필 그리고 스티커북 위주들이었다. 우리 꾸러기에게도 하나 주려고 난 요리놀이 토이북을 구매했다. 가격은 20퍼센트 할인하여 ..
내가 기아를 좋아하기 시작한것은 아마도 1993년도 일것이다. 초등 5학년 시절 이종범과 선동열이 나의 우상이었다. 그 해에 해태타이거즈는 우승을 하였다. 선동열, 조계현, 이강철, 김정수, 문희수, 송유석을 비롯하여 신인투수 이대진까지 정말 하려한 투수진이었다. 타자는 신인의 이종범을 비롯하여 수비와 도루천재 이순철, 타격왕 김한, 골든글러브왕 한대화 등이 있었다. 그 해에 내가 해태를 지금까지 좋아하게 된 기억이라면 한국시리즈에서 삼성라이온즈 신인 박충식선수와 선동열의 15회말까지 무승부로 던진 경기가 가장 인상적이서라고 말 할 수 있다. 그 후로 박충식선수는 혹사로 오래하지는 못하게 되지만 내 기억에는 너무너무 훌륭한 투수로 기억된다. 이렇게 좋아하던 해태는 시대가 변하면서 선동열도 일본으로 떠나고..
편견을 갖지 말자. 선입견을 버리자. 때때로 줄곧 아니 자주 난 사람들을 내가 갖고 있던 인상 혹은 기억에서 평가하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앞으로도 고치기 쉽지는 않겠지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표현되는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