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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의 독서 방법

C드레곤 2020. 6. 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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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각장애인들이 주로 독서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시각장애인의 정의나 분류는 따로 하지 않겠다. 과거에는 시력의 정도에 따라 1급부터 6급까지 있었지만 현재는 등급제도 폐지된 상태이고 여기서 말할 부분은 시각장애인들의 독서 방법을 소개하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시각장애인이라면 독서를 음성도서 즉 녹음도서를 많이 들었으며 그보다 전에는 점자도서를 많이 읽었었다. 현재도 이런 사람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점자를 읽는 경우는 독서보다는 학습의 목적일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요즘 시각장애인들은 독서를 어떤 방법으로 어떠한 경로로 하게 될까?
방법은 생각보다 많다. 오늘 여기서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이 2가지가 연동된방법 중심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1. 한국시각장애인복지재단에서 제작한 소리책
http://www.sori.or.kr/Login/FrmLogin.asp
이곳은 과거에 음성도서와 점자도서도 매우 많이 소장하고 있는 시각장애인복지관이다. 시대가 바뀜에 따라서도 녹음도서를 음성도서로 변환하여 컴퓨터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로그인하여 청취할 수가 있게 되었다. 당연히 시각장애인 인증이 필요하다. 이곳에서는 도서 대출은 물론이며 시각장애인계 소식, 복지관 소식, 도서 듣기 등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에서 소리책이라고 검색하면 맨 위에 뜨는데 이 앱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하여 사용하면 된다.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다.

2.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제작한 드림 서비스
http://dream.nl.go.kr/dream/index.do
인터넷으로 국립 장애인도서관을 검색하여 들어가도 좋지만 '드림'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컴퓨터에서 설치하여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에서 '드림'을 검색하여 설치한 후 도서를 내려받아 스마트폰에 내장된 음성 tts로 읽을 수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도 시각장애인이 사용하기 매우 편리하게 설계되어 있으니 사용상 어려움은 없다.

3. 센스 월드
엑스비전이라는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컴퓨터 화면을 읽어주는 스크린리더 제작회사에서 만든 프로그램으로 컴퓨터와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센스 월드는 여러 시각장애인 복지관과 점자도서관에 올라온 도서들을 함께 검색하여 볼 수 있기도 하다. 읽으려면 원하는 도서가 있는 도서관에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4. 실로암포네와 룩스데이지
실로암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만든 프로그램으로 룩스데이지는 데이지 도서만 검색하여 다운로드하여 읽을 수 있는 어플이며, 실로암포네는 음성도서와 각종 일간지 및 메거진, 그리고 TV와 라디오 다시 듣기, 베스트 팟캐스트, 음성도서 등 다양한 서비스가 내장된 애플리케이션이다.
5. 온소리
http://www.onsori.or.kr/onsori/main/index.do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복지관 소식과 여러 도서를 읽을 수 있는 앱이다. 과거에는 브라우저에서만 사용 가능했었지만 이제는 앱을 설치하여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6.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SK텔레콤이 만든 애플리케이션이다.
주된 내용은 일간지, 월간지, 도서, 재활정보, 팟캐스트 등이 있다.

이외에도 여러 시각장애인복지관과 점자도서관을 통하여 도서 대여 및 읽기가 가능하다. 비교적 사용이 많은 도서관 및 어플리케이션이 있는 복지관과 도서관 위주의 시각장애인들의 독서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알아 두어야 할 점은 등록 시각장애인이 아닐 경우 이 서비스들은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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