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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학교 이야기

장애공감교육 소개

C드레곤 2020. 8. 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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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디어 비 소식이 없는 주간입니다.

뭐 그래도 습하고 덥긴 합니다만...

오늘은 모든 학교에서 이뤄지는 장애인식 개선교육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학교에서는 장애공감 문화 조성 및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를 위함과 동시에 사회통합적인 차원에서 매 년 학생을 대상으로 2회 이상, 교직원을 대상으로 1회 이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학교 마다 장애이해교육, 장애공감교육, 장애인식개선교육 등등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고 있구요.

시기는 보통 장애인의 날(420) 즈음으로 많이 잡고 있습니다.

형태는 강사를 초빙하여 강의식 혹은 체험식 형태로 진행되기도 하고, 문화행사 차원에서 장애인 악단(한빛예술단,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등을 초청하기도 합니다.

제일 많이 이루어지는 형태는 본교 학교 특수교사가 계획하고 진행하는 경우입니다.

주제 역시 다양합니다. 학교에 학생들이 지적장애학생이 많으면 지적장애를 중심으로 편견과 에티켓, 도와줘야할 방법 등으로 주제를 잡기도 하고,

지체장애, 시각장애 등의 장애 영역을 주제로 하여 특성과 배려 방법에 관하여 안내하기도 합니다.

아예 전반적인 장애에 관하여 안내하고 소개해주고 편견과 오해에 대하여 알려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요즘은 성인지 감수성만큼이나 장애인지 감수성에 대한 욕구나 가치도 많이 교육해야한다는 운동도 있습니다.

제가 우리학교에서 4년간 장애인식개선교육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강사 섭외도 하며 진행을 했었는데요.

할 때마다 재미있게 하고도 싶고, 새로운 주제와 방법 들을 고민하지만 아이디어 넘치는 방법이 잘 떠오르지가 않더군요.

올해에는 작년부터 알게 된 장애인 개그맨을 섭외 했었는데요.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장애인식개선 교육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하라는 공문에 따라 급히 제가 만들어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우리학교는 장애이해교육으로 진행했구요. 202065일 창체 시간에 온라인으로 실시하였습니다. 저의 강의를 유튜브로 내보내고 출석체크를 한 후 감상문을 작성하게 하였습니다.

감상문을 잘 쓴 학생들을 학년 별로 3명 씩 선정하여 선물을 주었구요. 학급 별로는 가장 많이 제출한 학급에게 음료수를 제공하였습니다.

이번 장애이해교육의 주제는 이해라는 말보다는 공감이라는 말을 사용해 보자라고 했구요.

편견없이 함께 어울리면 공감할 수 있게 된다는 주제로 했습니다.

강의 시간은 약 40분 정도 되는데요. 부끄럽지만 한 번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이 아니게 저의 근무처가 나오게 되기도 하지만 저작권은 저에게 있으니 상관 없을 것 같네요.

이 동영상을 보시고 장애인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알게 되시고 관심 갖게 되시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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