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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미 좋은 꾸러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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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미 좋은 꾸러기>
우리 나이로 4살이고 39개월 차이며, 생후 1165일이 된 꾸러기!
우리 꾸러기는 눈썰미가 좋다. 어린이집 다녀온 사이에 주방의 하부장들을 새로 하얀색으로 붙였는데 하원 하자마자 보더니
"저기 하얀색으로 바뀌었네"라고 말하였다.
또 주방에 형광등이 두 개인데 한 개가 나간 걸 보더니
"불이 꺼졌어"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최근에 욕실의 샤워기를 바꿨는데 손씻으러 오더니
"샤워기가 바뀌었네"라고 말하였다.
또 얼마 전 엄마가 발톱에 페디큐어ㄹ 하얀색으로 한 걸 보더니
"발가락이 하얕네"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많지만 꾸러기를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다.
나도 '도치파'인것인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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