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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의 배변훈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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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 훈련 중인 꾸러기>
38개월 차이자 1146일의 우리 꾸러기!
5월에 배변훈련을 시작하다가 잠시 접어뒀던 꾸러기의 배변훈련을 요즘 조금씩 다시 시작하고 있다. 매번 서서 벽 잡고 응가를 보던 꾸러기에게 변기에 앉히는 연습을 시키는데 안 하려다가 이제는 조금씩 설득과 칭찬과 선물을 주면서 성공을 두 번 하였다. 아직 팬티를 내리는 것은 어려워하지만 신호는 느끼는 것 같다. 쉬나 응가를 하고 싶으면 엄마나 아빠를 부르라고 한지 벌써 몇 달째인데 이제는 하루에 한 번 정도만 실수를 한다. 남자아이라 그런지 좌변기에서 소변을 볼 때면 오줌이 밖으로 발사가 되어 꾸러기 엄마가 높이 조절되는 고래 소변기를 사주었다.
소변기는 우리 화장실세면대 뒤편에 세워뒀는데 꾸러기가 "쉬"라고 외치는 순간 우리 부부는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달려가서 팬티를 내려준다. 우리가 쉬와 응가를 변기에다 잘하면 슈퍼윙스 장난감을 사준다고 하니 소변을 볼 때마다 캐릭터를 하나씩 말하며 사달라고 한다.
나는 어제 변기에 앉아서 응가를 잘 한 우리 꾸러기에게 장난감을 선물해주기로 약속을 했다.
엄마는 쉬를 변기에다 10번 하면 장난감을 사준다고 하였다.
뭐 장난감을 사주면서 이렇게 훈련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겠지만 기저귀를 하면서 여름에 땀도 많이 차고 소아과 선생님이 더 늦게 가리게 되면 걷는 자세도 나빠진다고 하여 우리 꾸러기의 방학에 맞춰서 훈련을 하고 있다.
부디 올 여름이 가기 전에 응가와 쉬를 가릴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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