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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가는 꾸러기 본문
변해가는 꾸러기
우리 꾸러기는 벌써 만 37개월이37 지났고 오늘로 1134일째 되는 날이다.
1. 얼마 전 영유아 발달검사를 한 후 우리는 꾸러기의 양치습관을 고치기로 했다. 양치하는 것을 싫어했었기에 동영상을 보여주며 시작한 것이 이제는 동영상을 보려고 양치하자고 하는 둥,
양치할 때마다 뭐 보면서 하자고 하여 그걸 다 들어줬었다.
소아과의사선생님이 이제는 동영상을 많이 보여주면 눈에도 좋지 않고 양치습관에도 좋지 않다고 하여 이제는 양치한 후 동영상을 짧게 보여주고 있다. 물론 아직도 양치하면서 보자고 하지만 설득하면 받아들이고 있는 중이다.
2. 언제부터인지 이제는 엄마, 아빠, 이모들과 노는것보다 친구들과 노는 것을 좋아한다. 작년 이맘때만 해도 키즈카페를 가건 놀이터에서 놀건 친구들이 근처만 와도 피하거나 머뭇거리곤 했는데
이제는 키즈카페에서도 처음 본 또래인데도 함께 어울려 놀며 좋아하고,
놀이터에서도 어린이집 같은반 친구와 놀려고 하원 하며 기다리곤 한다.
저녁 먹고 아빠와 산책 겸 놀이터에 나오면서도 "친구들이랑 놀고 싶은데..."
라고 말하곤 한다.
3. 요즘은 숫자와 영어 알파벳을 조금씩 읽곤 한다. 엄마의 티셔츠에 적힌 글자를 보며 "반달모양 D"라고 말하기도 하고
옷에 써 있는 글자를 하나하나 읽어보라고 하면 천천히 거의 다 읽기도 한다.
우리집이 15층이라 엘리베이터 앞에서 "15"라고 일기도 하고
엘리베이터가 슬 때마다 벽을 보며 숫자를 소리 내어 말한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신기한가보다. 하나씩 알아가고 표현하는 우리 꾸러기가 자랑스럽고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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