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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우리집 이야기

오랜만에 다녀온 스타벅스 마들역점

C드레곤 2020. 7. 2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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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꾸러기 엄마는 스타벅스를 좋아한다.

아니 커피를 무척 좋아한다.

카페인 중독인 것 같다고 본인이 말할 정도니 커피 애호가라고 할 수 있다.
어제 머리가 좀 아프다고 했었는데 오늘 생각해 보니

어제 커피를 마시지 않아서인것 같다고 말할 정도이다.


연애할 때에도 자주 갔었고
꾸러기를 낳던 날도 스타벅스를 다녀 온 후

몇 시간 되지 않아 병원을 가서 출산하였다.
복직하고 코로나로 인하여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종종 퇴근길에 나에게 커피를 사다 달라고 하기도 한다.
오늘 오랜만에 온 식구가 빈둥빈둥거리다가

아침도 늦게 먹고 스타벅스를 다녀오기로 했다.
꾸러기가 먹을 우유는 텀블러에 담고
우리는 출발하였다.


종종 갔었지만 꾸러기의 킥보드를 가지고 가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우리가 좋아하고 자주 가는 매장은 노원 마들점이다.
우리는 이 매장을 좋아한다.
우선 직원들이 친절하다.
그리고 우리가 유모차를 끌고도 자주 갔었는데

좀 돌긴 해도 진입에 어려움이 없다.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매장의 크기에 비하여 좌석의 간격이 넓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유모차와 함께 오는 가족들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아기들이 와서 밖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오늘 우리 꾸러기는 우유푸딩을 사 줬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다.

꾸러기 엄마는 새로 나온 음료라는데 스위트 멜론 블렌디드를 마셨다.

멜론 사탕을 녹여 놓은 것 같다는데 살짝 맛보니 상큼하고 시원하게 느껴졌다.
나는 헤이즐럿 라테와 아메리카노를 고민하다가 헤이즐럿 라테를 시켰다.
우리 꾸러기가 너무 잘 먹어서 스콘도 하나 시켜서 먹었는데 스콘까지 해치워 버렸다.
오랜만에 커피숍을 오고 사람들을 많이 봐서인지 꾸러기의 기분도 좋아 보였다.
음료아ㅘ 스콘 사진을 찍지 못한 게 아쉽다.
우리가 좋아하는 스타벅스 마들역점!!!


사실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

버스로 3 정거장이고 걸어서 오면 20분이 넘게 걸리기도 한다.

하지만 분위기나 맛이며, 아이들을 데려오기도 좋은 이 스타벅스 마들역점 너무 좋다.
위치는 마들역 5번 출구로 나와서 노원역 방향으로 쭈욱 오다 보면

로또복권 판매점이 있는데 이 곳에서 건너면 바로 있다.

 

 

 

 

 

스타벅스 노원마들역점

서울 노원구 노원로 569 임광아파트상가 (상계동 694)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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