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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1차접종 후기 본문
안녕하세요. 드래곤입니다.
오늘은 제가 코로나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아스트라제네카
일명 AZ라고 줄여서도 말하지요.
저는 특수교육 종사자 및 보건교사들의 접종 대상자에 포함되어 접종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4월 8일 맞을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유럽의약청의 아스트라제네카와 혈전 발생 연관성에 관한 검토를 진행한다고 하여 미루어졌었습니다.
다시 4월 12일에재개되었고
저는 4월 22일에 맞게 되었습니다.
접종 장소는 소속 학교가 위치한 구 보건소에 가서 접종을 하게 되는데요.
미리 문자로 언제 오라고 안내를 해줍니다.
보건소를 가면 손 소독을 하고 QR체크인을 한 후 발열체크를 합니다.
이상이 없으면 접종실로 가게 되는데요.
예진표를 작성하게 됩니다.
학교에는 미리 공문이 오는데요. 예진표도 공문에 포함되어 있으니 출력하여 작성한 후 가면 더 편합니다.
예진표를 제출하고 의사 선생님과 문진을 한 후 접종 의사 선생님께 가서 주사를 맞게 됩니다.
접종일에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세 가지 알려줍니다.
샤워, 운동, 음주입니다.
안내를 받은 후 주사를 맞았는데요. 살짝 따끔했지만 아프지는 않았어요.
밖에서 15분에서 30분 있다가 이상 없으면 가라는데 저는 20분 정도 머물다가 갔습니다.
사실 저는 주사 맞기 전이 더 불안하고 겁이 났었어요.
무서운 언론보도와 근육통, 오한, 몸살 등등
그런데 주사를 맞고 나니 마음은 오히려 편해지더군요.
그럼 주사 맞은 후 저의 몸상태를 나열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저의 나이는 우리 나이로40살, 성별은 남자입니다.
- 22일(목) 오전 10시 30분 접종
심리적으로 언제 어떻게 아플지 불안과 공포가 있었음.
- 저녁 6시 30분경 접종 후 8시간이 지난 후부터 몸살이 오려는 신호를 느낌
- 저녁 7시경 갑자기 오한 시작
두꺼운 양말을 신고 이불을 덮고 한 시간 정도 있었음.
이때 체온이 39도까지 올라가기도 함.
타이레놀을 두 알 복용
- 밤 9시경부터 통증이 줄어듬. 본죽을 먹고 자기 전 약 먹을 때까지 쉼.
- 밤 11시 타이레놀 두 알 복용 후 취침, 살짝 근육통을 느낌
- 새벽 4시 50분 근육통으로 잠에서 깸, 끙끙 앓다가 약 두 알 먹음. 약효가 6시간이 넘지 않음을 체감함.
약 먹고 다시 잠을 청함.
-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시리얼을 먹음.
- 아침 8시에 아들 유치원 등원
- 아침 8시 30분경 출출하여 어제저녁에 남긴 전복죽을 먹음.
- 오전 9시에 타이레놀 한 알 복용
- 오전 10시경 살짝 잠이 듦. 땀도 흘림. 몸살 기운이 다시 느껴졌음.
- 12시 30분 점심식사(라면) 먹음,
- 13시에 타이레놀 한 알 복용
점점 통증은 줄어들고 있는 듯 보임.
- 오후 5시경 산책 나옴. 통증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체감함.
- 저녁 7시경 저녁으로 족발을 먹음. 생각보다 많이 먹지 못함. 소화가 잘 되지 않음을 느낌. 피곤이 몰려옴.
- 저녁 8시경 타이레놀 두 알 복용. 혹시 잠을 설칠까 봐 먹음.
- 3일 차 약을 전혀 먹지 않았음. 아내와 아이와 함께 공원으로 나가 4시간 정도 머물다 들어왔음. 근육통은 거의 사라짐. 주사 맞은 팔은 부딪히거나 만지면 통증이 있음.
- 작성 중인 4일 차 새벽 주사부위의 통증은 아직 있음. 몸살, 근육통은 거의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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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제가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하고 체감한 경과입니다.
저 같은 경우 미리 전 날 삼겹살을 먹으며 대비를 했습니다.
또한 타이레놀도 구비하여 4~6시간 간격으로 먹으라 하여 먹었는데요. 500밀리그램을 약국에서 추천해주셔서 샀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650밀리그램을 사야 좋다고 하더군요. 650은 6~8시간이 가기 때문에 잘 때 훨씬 편하게 잘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이나 이온음료도 자주 많이 마시라고 하여 주사 맞기 전 물을 500ml 정도 먹었으며, 주사 맞은 후에는 이온 음료수도1.5l를 사다가 수시로 먹었습니다.
저의 증상이 일반적인지 혹은 약한 증상인지 심한 증상인지 사실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아내의 말에 따르면 심한 편인 것 같다고 하네요.
저의 생각은 접종한 지인들의 상태와 비교하면 보통 수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사 맞고 아프고 힘들긴 했지만 맞기 전보다는 마음이 편하다는 건 있네요.
주사 맞기 전이 훨씬 무서웠다는 거......
마지막으로 주사를 맞고 나면 아래와 같이 문자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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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코로나 19 백신 1차 접종을 받으셨습니다.
- 일시 : 2021년 04월 22일
- 장소 : 서울특별시 중랑구 보건소
- 접종받은 백신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 2차 접종 예정기간 : 2021년 07월 08일 이후 접종
- 2차 접종 장소는 1차 장소와 동일합니다.
○ 접종 후 유의사항
- 접종 후 최소 3시간 이상 안정을 취하시고, 내일까지 무리하지 않습니다.
- 최소 3일간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합니다.
- 만약 39℃ 이상의 고열이 있거나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계속 지켜주시기 바랍니다.ㅇㅇㅇ
~~~~~~~~~~~~~~~~~~~~~
지금까지 코로나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기였습니다.
부디 2021년도에는 코로나가 종식되길 기도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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