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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사이(사사사)
잊혀지는 것 본문
얼마 전부터 계속 귓가에 맴도는 노래가 하나 있었다.
가사는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사랑이라 말하며 모든것을 이해하는듯...
이렇게 시작되는 노래이다.
김광석님의 노래로 통기타를 아르페지오로 튕기며 부르는곡인데 김광석님의 노래 치고는 잔잔한곡이다.
제목은 '잊혀지는것'
작사 작곡은 동물원에서 주로 노래를 만들고 부르시는 김창기님이 하셨다.
가사는 아래와 같다.
(1)사랑이라 말하며 모든 것을 이해하는듯 뜻모를 아름다운 이야기로 속삭이던 우리
황금빛 물결속에 부드러운 미풍을 타고서 손에 잡힐 것만 같던 내일을 향해 항핼 했었지
눈부신 햇살아래 이름모를풀잎들 처럼 서로의 투명하던 눈길 속에 만족하던 우리
시간은 흘러가고 꿈은 소리없이 꺠어져 서로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멀어져 갔지
우 그리움으로 잊혀지지 않던 모습 우~ 이제는 기억속에 사라져가고 사랑의 아픔도 시간 속에 잊혀져 긴 침묵으로 잠들어가지
(2)사랑이라 말하면 더욱 깊은 상처를 남기고 길잃은 아이처럼 울먹이며 돌아서던 우리
차가운 눈길 속에 홀로 서는 것을 배우며 마지막 안녕이란 말도 없이 떠나갔었지
숨가쁜 생활속에 태엽이 감긴 장난감처럼 무감한 발걸음에 만족하며 살아가던 우리
시간은 흘러가고 꿈은 소리 없이 깨어져 이제는 소식마저 알수 없는 타인이 됐지
우 그리움으로 잊혀지지 않던 모습 우~ 이제는 기억속에 사라져가고 사랑의 아픔도 시간 속에 잊혀져 긴 침묵으로 잠들어가지 긴 침묵으로 잠들어가지
왜 이노래가 계속 귓가에 맴돌았는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명곡이니 한번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이곳에도 소개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gIlSBXc1uIU
유튜브로 검색하다보니 디에이드라는 가수도부른것을 알게되었다.
여성보컬의 목소리도 매력있었다.
누군가 하고 검색해보니 예전에 즐겨듣던 '어쿠스틱콜라보'의 보컬의 목소리가 아닌가?
기타소리도 좀 더 맑고 상큼하게 들렸다.
기회가 되면 '어쿠스틱콜라보'의 노래들도 명곡이 많으니 소개해봐야겠다는 생각을하며
들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x9IW3LSqwd0
마지막으로 작사작곡가의 목소리로 들어보자.
동물원버전인데 역시 아마추어 느낌이 솔솔 난다.
하지만 순수하게 불러서 좋다. 장르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보사노바느낌도 풍기는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_Jkom0p9pAk
돌아오는 한주도 긴장하면서 숨가쁘게 지나가겠지만 이 노래처럼 천천히 주위를 살피며 한 주를 보내길 바라며...
오늘의 노래 소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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