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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랑] 세탁소 옆 집과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세탁소 옆집은 사실 읽은 지 좀 되었다. 재미있게 읽었지만 리뷰를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하면서 미뤄뒀는데 함께 소개하면 좋을 책을 찾게 된 것이다. 바로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두 책의 공통점부터 찾아보자. 먼저 두 책 모두 공저이면서 여자 두 명이 썼다는 것이다. '세탁소 옆 집'은 두 분의 비슷한 성향이 많이 나오는 반면에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는 서로의 비슷한 부분과 다른 부분이 굉장히 상세하게 다뤄지고 있다. '세탁소 옆 집'은 처음부터 끝까지 절정을 이룬다고나 할까! 두! 분이 만나고 계획하고 사이드 허슬을 하면서의 텐션이 계속 유지가 되는 반면,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는 두 사람이 만나고 집을 사게 되며 함께 살면서의 여러 이슈들을 통하여 동거에 대한 장점이 서술된다. 세탁소..
리뷰/책이랑
2020. 12. 30.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