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 에그의 노래들

안녕하세요.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는 어떤 곡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제가 예전에 참 많이 좋아해서 듣던 그룹의 노래들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스탠딩 에그라는 팀을 혹시 아실는지요~?~?

아시는 분들은 아주 잘 아는 팀이지만 방송활동을 하지 않는 팀이라 얼굴은 거의 모르실 겁니다.. 노래들은 크게 히트를 한 곡은 없지만 귓가에 스쳐가듯 들어본 적 있는 곡들은 많을 거예요..

스탠딩 에그는 2010년 에 데뷔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2013년 경 처음 알게 되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멤버는 3인조 그룹으로 EGG1호는 주로 작곡과 편곡을 하며, EGG2호는 작곡과 노래를 합니다. EGG3호는 주로 작사를 한다고 하네요.

EGG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이유는 달걀은 혼자는 설 수 없으나 도와주면 잘 설 수 있다는 의미와 자신의 프로필보다 음악에만 집중해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락 합니다.

자 그럼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한 곡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오래된 노래

제가 거리에서도 들어보고 어떤 카페인지 술집인지 정확히 생각은 나지 않지만 그곳에서 이 노래를 부른 사람이 누구인지 검색을 하면서 알게 된 노래입니다.

비교적 스탠딩에그의 노래들의 분위기와는 조금 다른 곡이긴 합니다. 하지만 나름 대중적인 노래라고 생각해요. 저의 가창력이 되지는 않지만 연습하여 잘 부르고 싶은 노래기도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23rF-rlxD4

 

2. 리틀스타

이 곡은 EGG2호가 다른 멤버의 아기를 보다가 생각하며 자장가를 만든 노래라고 합니다. 이 에피소드도 저와 지금의 와이프가 연애시절 콘서트를 가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말 나온 김에 스탠딩에그는 주로 EGG2호가 노래를 부르거나 객원가수가 보컬로 활동을 합니다.

리틀스타는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자장가처럼 은은하고 다정한 노래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Ct9HdcJztM

 

3. 사랑한대

스탠딩에그는 여러 객원가수가 있었는데요. 가장 많은 곡을 부른 객원가수는 Windy입니다. 윈디의 목소리로만 나온 앨범이 있을 정도이지요.. 이 분이 부른 노래들이 다 좋지만 가장 발랄하고 상큼한 노래는 '사랑한대'입니다. 가사도 설렘과 두근거림이 전해지는 곡입니다.. 이외에도 윈디가 부른 노래들은 편한 사이,, 앓이, A Perfect Day, 매일 그대를 등이 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WWPSJUfIick

 

4. 사랑한다는 말

제가 이 노래는 가사도 좋고 멜로디도 좋아서 기타로도 연습하여 종종 불렀던 곡입니다. 피아노 반주는 살짝 재즈 틱 하면서도 상대에게 고백하고자 하는 마음이 잘 담긴 노래입니다. 서정적이고 부드러운 곡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XCOCgMnurA

5. 그래 너

스탠딩에그의 노래들의 특징이라면 고백하기 직전의 마음과 이별 후의 마음이 담긴 노래가 많습니다. 이번 곡도 썸 타는 시기인 것 같기도 하고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고자 하는 시기의 마음 갖기도 한 노래예요.. 가사에 더 집중하여 들어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vG8siTmKdy0

 

6. 들어줄래

이 노래도 아직 연인은 아닌데 자신의 마음을 소심하게 고백하는 노래입니다. 시간 있으면 빌려달라고 하면서 이어폰 한쪽씩 귀에 꽂고 자신의 마음이 담긴 노래를 함께 들으며 산책을 하는 노래예요..

https://www.youtube.com/watch?v=goaUEIVn3kI

히트곡이 딱히 있지는 않지만 좋은 노래가 참 많은 팀입니다. 제가 연애시절 와이프와 콘서트를 2번 갔는데요. 그중의 한 번이 바로 스탠딩에그의 콘서트입니다. 한 때 노래들이 좋아서 멜론 플레이리스트를 선택하여 매일 듣곤 하기도 했었지요. 소개해 드리고 싶은 곡들이 더 있지만 여러분들도 한번 찾아서 들어보세요. 사실 저도 최근에 나온 노래들은 잘 모릅니다. 음악과 함께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