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사이(사사사)

잠자리 잡는 꾸러기 본문

이야기/우리집 이야기

잠자리 잡는 꾸러기

C드레곤 2020. 9. 4. 16:04
반응형

 

이제 만 39개월이39 된 우리 꾸러기의 일상

요새 우리 꾸러기는 잠자리를 잡으러 다니는데 신이 났다..

이모님이 잠자리채와 채집통을 사 오셨는데 한동안 잠자리를 잡지 못하고 집안에서 공도 잡고,

장난감도 잡고, 아빠의 머리도 잡더니 드디어 엊그제 처음으로 잠자리를 잡아왔다.

채집통에 들어있는 잠자리가 무서워서 쳐다보지도 못하면서 저녁시간이 되어 날려 보내주자 하니 싫다고 하였다.

겨우겨우 설득하여 날려보내줬는데 서운하지 않은가 보다..

어제 또 비 갠 후여서인지 잠자리가 또 잡혔나 보다..

그래도 어제는 잠자리를 중간중간 쳐다 보기는 하였다.

저녁을 먹고 또 밖으로 날려 보내주자 하니 싫다고 하였다.

내가 잠자리를 날려 보내주지 않으면 잠자리는 먹지도 못하고 날지도 못하여 죽는다고 하는데도

싫다고 하여 써서는 안 되는 카드를 꺼내었다.

우리 잠자리 날려주고 코코팜 먹자.”라고 하니.”라고하니

“그~래.”라고 하는 게.

현관 밖에서 잠자리를 겨우 손가락 사이에 끼고 창밖으로 날려주고 들어와 코코팜을 마셨다.

어제는 낮잠을 안 자서 피곤해 보여서 얼른 씻기고 책을 읽어 준 후 얼른 재웠더니 일찍 잠이 들었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우리 꾸러기가 자랑스럽고 예쁘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