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사이(사사사)

읽고 싶은 책 '세탁소 옆집' 본문

끼적끼적

읽고 싶은 책 '세탁소 옆집'

C드레곤 2020. 7. 28. 13:30
반응형

읽고 싶은 책 '세탁소 옆집'

작년 말부터 듣게 된 팟케스트 '책읽아웃'
격주로 방송되며 김하나의 측면돌파와
오은의 옹기종기가 방송된다.
둘 다 2부씩 나오며
1부는 작가를 인터뷰하는 형식이고
2부는 2명의 페널과 함께 책을 소개해주며
댓글도 읽어준다.
전에는 오은의 옹기종기를 더 좋아했지만
지금은 김하나님의 진행도 무척 좋아한다.
나 같이 책을 많이 못 읽는 사람에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방송이다.

책 소개를 듣고 읽고 싶은 책을 찾아서 읽을 수 있어서 좋고

먼저 읽은 사람이 소개만 해줘도 마치 읽은 것 같은 경험을 하게 되어 좋다.
인터뷰도 좋지만 나는 2부가 더 좋다.
책 소개를 해주면서 본인의 생각과
느낌을 알려줘서 좋고,
책 소개와 함께 배경지식이 비슷하여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서도 좋다.
진행자들의 나이는 잘 모르지만
김하나 작가 외에는 모두 내 또래인것 같다.

읽고 싶은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본이 아니게 '책읽아웃'을 소개하게 되었다.
참 옹기종기의 2부제목은 '어떤책임'이고
측면돌파의 2부는 '삼천포책방'이다.
자 그럼 이제부터 내가 읽고
싶은 책에 대한 이야기이다.


김경민,조윤민 저자의 '세탁소 옆집'
김하나의 측면돌파 145-2부의
단호박님이 소개해 주신 책이다.
너무너무 잘 소개 해주셔서 마치 벌써 다 읽은 것만 같다. 소개를 듣는 순간 너무 짜릿하기도 했다. 나도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바로 뭔가를 하고 싶었었고 좋은 일, 재미있는 일은 하고 싶어했었다.
하 지 만 결혼을 하고 아기가 생긴 후로는 내가 좋아하던 모임도 잘 하지 않게 되었고,
2개나 하던 직장인밴드도 관뒀다.
뭐 나의 얘기는 여기까지만.....

'세탁소 옆집'을 읽고 싶은 이유는 그냥 설레었다.
사이드 허슬이라는 말도 그렇고 재미있게 살아가는 풍경도 보고 싶었다.
자영업을 시작할 때의 노하우도 하나씩 알려준다는데 나와 같은 사람은 하나도 모르니 궁금하기도 했다.
'사이드 잡'이 아닌 '사이드 허슬' 너무 멋있다. 사이드잡과도 비슷한 말이지만 수익보다는 자기계발이나 취미활동에 더 중점을 두는 말인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싶은 다른 이유는 아마도 이 책의 주인장1,2처럼 나도 술을 좋아하기 때문도 있을것 같다.

소개해 주신 와 닫는 부분
1. '의미없는 것을 잔뜩하는 것이 인생이란다'
2. 인공지능(AI)의 시대는 지나가고 알코올 홀릭 인텔리전스(AI)의 시대가 온다
재미있는 문구이다.

요즘 여러 핑계와 변명으로 책을 못 읽고 있었는데 읽고 싶은 책을 알게 되어 너무 소중한 방송이었다.

반응형

'끼적끼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미삼아 하는 SPTI와 MBTI  (4) 2020.11.23
글을 잘 쓰려면?  (3) 2020.10.21
세바시 이슬아작가님의 강연을 보고  (2) 2020.08.09
무더운 월요일 아침!  (0) 2020.06.22
<원래라는 말은 원래 없다>  (0) 2020.05.28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