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이오공감
- 아무튼 시리즈
- 부산은행희망가꾸기적금
- 꾸러기의 일상
- 희망가꾸기적금
- 책읽아웃
- 우쿨렐레강좌
- 꾸러기
- 이슬아작가
- 김하나
- 칼립소주법
- 오은의 옹기종기
- 상계주공15단지
- 장애인우대적금
- 점자달력
- 결혼기념일
- 도서출판점자
- 시각장애아빠의 고민
- 서울시장애인콜택시
- 꾸러기의 근황
- 장애이해교육
- 마들역맛집
- 아무튼
- 장애공감교육
- 실로암포네
- 문미호소아과
- 신서방장수왕족발
- 밴드합주곡추천
- 나비정원
- 11단지장터
- Today
- Total
사람과 사람사이(사사사)
일상생활에서 시각장애인을 대하는 방법 본문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혹시 주위에 장애인이 있나요~?
가족이나 직장 혹은 주변에 장애인이 있는 경우에는 편하게 장애인을 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끔 거리에서 혹은 직장에서 장애인을 만나게 되면 모르는 척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도와주고 싶은데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오늘은 장애인 중에서도 시각장애인에게 어떻게 대하는 게 좋을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만 남
1) 인사는 먼저 건네고 자신이 누구인지까지 밝혀줍니다
시각장애인은 소리를 내지 않으면 누가 옆에 있는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누가 있는지는 알지만 누구인지 모를 때도 있고요.. 심증은 있지만 확실하지 않아서 먼저 말을 못 거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러기에 먼저 인사해주시고 본인이 누구인지도 말씀해 주시면 시각장애인들은 상대방에게 고마워하고 센스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2) 시각장애인의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며, 시각장애인이 다른 방향을 보고 있다면 자신이 어느 쪽에 있는지 알려줍니다.
시각장애인들은 소리에 의존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끄러운 경우나 어수선한 경우에는 소리를 잘 판단하지 못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에는 먼저 이야기 나누는 분이 먼저 바라보고 이야기해주시고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을 때에는 어느 쪽을 바라보고 있는지 알려주시면서 수정해주시면 좋습니다.
3) 시각장애인이 길을 헤매고 있는 것처럼 보일 때는 먼저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본 후 도와줍니다.
거리에서 혹은 지하철역에서 종종 지팡이를 짚고 이동하는 시각장애인을 볼 경우가 있지요. 보기에는 헤매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을 거예요.. 하지만 헤매는 것 같지만 본인이 보행하는 방법 중의 하나일 수도 있어요. 물론 헤매는 경우도 있지요. 이럴 때 선의로 도와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와주시면 너무 고맙지요. 하지만 잘 가고 있는데 도와주시다가 가버리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시각장애인은 오히려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하고 말아요. 도와주실 때에는 먼저 “도와드릴까요.”라고 물어봐 주시면 좋습니다. 헤매고 있을 때에는 도와달라고 하실 거고요.. 잘 가고 있을 때에는 “괜찮습니다.”라고 말씀하실 거에ㅛ..
좋은 의도일지라도 항상 먼저 묻고 도와주시는 것 꼭 기억해주세요.
4) 길을 알려줄 때에는 숫자를 사용해서 되도록 구체적인 정보를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20미터 앞에 가면 계단이 있어요,
12시 방향으로 가면 돼,
3시 방향으로 30미터 정도 가서 왼쪽으로 꺾어서 20미터 정도 가면 돼.
이런 식으로 미터 혹은 걸음 수, 시계방향 등으로 알려주시면 이해하는데 훨씬 도움이 된답니다.
5) 식당, 복도 등 여러 사람이 모여 있는 곳에서는 같은 공간에 누가 있는지 알려줍니다.
어수선하고 시끄러운 상황에서 시각장애인들은 같은 공간에 누가 있는지 궁금한데 물어보기 눈치가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먼저 이 공간에 누가 있는지 설명해주시면 먼저 가서 인사를 할 수도 있어요. 또 모르는 사람만 있다면 피하고 싶을 수도 있겠지요.
2. 안내하기
시각장애인을 안내하는 방법이 따로 있는데요. 흔히 '안내보행법'이라고도 합니다. 안내보행은 처음 가는 길이나 혼자서 이동하기 어려운 곳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안내자의 팔꿈치를 잡고 반보 정도 뒤에서 따라가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해야 안내자의 뒤에서 길을 가는데 예측할 수 있고 안전하답니다.
1) 계단이나 엘리베이터, 코너, 건널목 등 예외적인 곳에 접근할 때는 우선 멈춰 서서 처한 상황을 설명하고 다시 나아갑니다.
2) 문이 닫힌 곳에 있을 때는 안내하는 사람이 문을 열어 주거나 시각장애인의 손을 손잡이에 갖다 대주어 시각장애인이 직접 열도록 합니다.
3) 승용차를 타거나 의자에 앉혀줄 때는 시각장애인의 몸을 돌려 앉히려 하지 말고 차의 천정, 의자의 등받이 등에 손을 대주어 앉을 곳의 형태를 확인하고 스스로 앉게 해 줍니다..
4) 만일 시끄러운 복도나 공사장 등 부득이하게 소리를 통제할 수 없는 경우에는 소음의 이유에 대해 설명해 주면 도움이 됩니다.
3. 식당
1) 음식이 자율 배식인 경우에는 시각장애인이 식판이나 접시를 들고 팔을 잡고 따라오도록 하면서 음식을 담아 줍니다. 시각장애인이 함께 이동을 해야 당사자도 어떤 음식이 있는지 파악하여 먹고 싶은 음식과 먹고 싶지 않은 음식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2) 테이블 위에 촛불, 꽃병 같은 것은 미리 설명해 주고 시각장애인으로부터 멀리 놓아 깨뜨리지 않도록 합니다.
3) 테이블 위에 음식이 여러 가지 있을 때는 젓가락을 손에 쥐게 하여 반찬 그릇을 하나씩 건드리면서 음식의 위치를 시계 방향 순서로 알려줍니다. 조금 보이는 시각장애인에게는 굳이 반찬 그릇을 건드리지 않고 말로만 해줘도 좋아요.
어떠세요~?
시각장애인과 함께 생활하게 되면 이 정도는 지켜주실 수 있으시지요?
한 꼭지로 이런 내용도 다뤄봤었습니다.
블로그에도 적어두면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여 적어보았어요.
마지막으로
시각장애인에게 하지 않으면 좋을 내용 몇 가지 더 말씀드릴게요.
1. 장애우라는 말보다는 장애인이라는 말을 사용해주세요. 친하지 않은데 굳이 장애우라는 말보다는 그냥 편하게 장애인이라고 해도 괜찮습니다.
2. 대명사보다는 구체어를 사용해 주세요. 이쪽, 저쪽, 여기, 저기 보다는 오른쪽, 앞쪽, 위쪽 등으로 말씀해주시면 이해하는데 훨씬 편하답니다.
3. 안내견은 만지지 말고 바라만 봐주세요.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의 동반자이자 눈과도 같습니다. 이동할 때는 매우 집중을 해야 하는데 타인이 만져보게 되면 업무에 방해가 되겠지요. 너무 만져보고 싶다면 물어보세요. 만져보도록 허락할 거예요..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시각장애인을 대하는 방법에 대하여 간략히 알아보았습니다.
만날 때,
이동할 때,
식당에서 대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우리 모두 센스 넘치고 배려있는 사람이 되어보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bout 장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각장애인 음성포털서비스 <실로암포네> 소개 (2) | 2021.05.31 |
---|---|
점역교정사란? (0) | 2021.04.12 |
여성장애인 임신·출산 및 육아양육 도우미 지원사업(홈헬퍼) 소개 (8) | 2020.12.10 |
서울시 장애인콜택시 마카롱택시 추가 (7) | 2020.11.16 |
11월 4일은 점자의 날 (14) | 2020.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