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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배변훈련 중인 꾸러기 (1)
사람과 사람사이(사사사)
꾸러기의 배변훈련
38개월 차이자 1146일의 우리 꾸러기! 5월에 배변훈련을 시작하다가 잠시 접어뒀던 꾸러기의 배변훈련을 요즘 조금씩 다시 시작하고 있다. 매번 서서 벽 잡고 응가를 보던 꾸러기에게 변기에 앉히는 연습을 시키는데 안 하려다가 이제는 조금씩 설득과 칭찬과 선물을 주면서 성공을 두 번 하였다. 아직 팬티를 내리는 것은 어려워하지만 신호는 느끼는 것 같다. 쉬나 응가를 하고 싶으면 엄마나 아빠를 부르라고 한지 벌써 몇 달째인데 이제는 하루에 한 번 정도만 실수를 한다. 남자아이라 그런지 좌변기에서 소변을 볼 때면 오줌이 밖으로 발사가 되어 꾸러기 엄마가 높이 조절되는 고래 소변기를 사주었다. 소변기는 우리 화장실세면대 뒤편에 세워뒀는데 꾸러기가 "쉬"라고 외치는 순간 우리 부부는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달..
이야기/우리집 이야기
2020. 7. 29.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