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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배로 건배 (1)
사람과 사람사이(사사사)
배로 건배
생후 1341일 44개월 차 우리 나이로 5살의 꾸러기의 일상 1. 주말에 꾸러기 엄마와 나는 이마트에서 연어와 광어회를 사다가 먹었다. 지난주에 참치회를 지인이 사다 줘서 먹었었는데 제법 맛도 좋고 싱싱해서 생각이 났던지 아내가 또 사다 먹자고 하여 이마트를 다녀왔다. 참치회가 있을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없어서 연어&광어 세트를샀다. 사는 김에 저렴한 와인도 한 병! 꾸러기는 이미 저녁을 먹었고 우리는 회에다가 와인을 따랐다. 꾸러기가 “이게 뭐야?”라고 물어서 “술이야.”라고 하니 “포도 색깔이네.”라고. “맞아, 이거 포도로 만든 술이야.”라고 하면서 꾸러기의 눈썰미에 또 감동하고 말았다. 우리가 회에다가 와인을 마시는 동안 꾸러기에게는 배를 깎아주었다. 아내와 나는 와인잔으로 건배를 하였는데 꾸러..
이야기/우리집 이야기
2021. 2. 9.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