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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사이(사사사)
눈썰미 좋은 꾸러기
우리 나이로 4살이고 39개월 차이며, 생후 1165일이 된 꾸러기! 우리 꾸러기는 눈썰미가 좋다. 어린이집 다녀온 사이에 주방의 하부장들을 새로 하얀색으로 붙였는데 하원 하자마자 보더니 "저기 하얀색으로 바뀌었네"라고 말하였다. 또 주방에 형광등이 두 개인데 한 개가 나간 걸 보더니 "불이 꺼졌어"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최근에 욕실의 샤워기를 바꿨는데 손씻으러 오더니 "샤워기가 바뀌었네"라고 말하였다. 또 얼마 전 엄마가 발톱에 페디큐어ㄹ 하얀색으로 한 걸 보더니 "발가락이 하얕네"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많지만 꾸러기를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다. 나도 '도치파'인것인가?ㅋㅋ
이야기/우리집 이야기
2020. 8. 17. 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