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사이(사사사)

양현종선수의 140승을 축하드립니다 본문

GOOD NEWS

양현종선수의 140승을 축하드립니다

C드레곤 2020. 6. 3. 22:38
반응형

 

내가 기아를 좋아하기 시작한것은 아마도 1993년도 일것이다. 초등 5학년 시절 이종범과 선동열이 나의 우상이었다. 그 해에 해태타이거즈는 우승을 하였다. 선동열, 조계현, 이강철, 김정수, 문희수, 송유석을 비롯하여 신인투수 이대진까지 정말 하려한 투수진이었다. 타자는 신인의 이종범을 비롯하여 수비와 도루천재 이순철, 타격왕 김한, 골든글러브왕 한대화 등이 있었다. 그 해에 내가 해태를 지금까지 좋아하게 된 기억이라면 한국시리즈에서 삼성라이온즈 신인 박충식선수와 선동열의 15회말까지 무승부로 던진 경기가 가장 인상적이서라고 말 할 수 있다. 그 후로 박충식선수는 혹사로 오래하지는 못하게 되지만 내 기억에는 너무너무 훌륭한 투수로 기억된다. 이렇게 좋아하던 해태는 시대가 변하면서 선동열도 일본으로 떠나고 이종범도 떠난다. 그러면서 세대교체가 되고 성적도 떨어지게 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모기업의 부도로 기아로 팀명도 바뀐다. 그렇게 나에게도 해태는 멀어진다. 그 시기에 난 대학을 가게 되고 야구도 멀어진다. 그러다가 꼴지에 머물던 팀을 구하는 선수를 알게 되는데 이 선수의 이름은 윤 석 민이다. 최다패의 굴욕을 얻기도 하고 투수 4관왕을 하기도 한다. 그렇게 영원할 줄 알던 그의 투수 생명은 혹사로 저물어지기 시작한다. 미국에 갔지만 예전같지 못한 투구와 몸상태로 우리나라에 ㅔ돌아오게 되고 회복이 되지 않자 결국 얼마 전 은퇴를 하게 된다. 팬들 중에는 먹튀라는 둥 악풀도 많이 쏟아내지만 난 긍그가 있어 기아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아 오늘은 윤석민의 얘기를 한것이 아니지... 그 후 기아의 에이스는 양현종이다. 양현종의 장점은 꾸준함이다. 부상도 크게 당하지 않고 슬럼프에 빠져도 금세 이겨낸다. 신인 시절 그는 볼만 빠른선수였다. 기아가 우승하던 2009년 이 후 그는 달라진다. 지속적으로 10승 이상을 하게되고 탈삼진과 방어율도 매우 좋아진다. 어느덧 그는 13년차 선수이다. 400번 등판하여 오늘 드디어 140승을 따 내었다. 이 기록은 대단한것이다. 현재 현역선수는 유일하며, 은퇴선수 중에도 고작 4명이다. 선동열, 이강철, 송진우, 정민철이 그들이다. 심지어 6승만 더 하면 선동열의 기록을 깨게 된다. 이제는 우리나라 최고의 좌완투수 뿐 아니라 좌완 우완 통틀어 최고의 투수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시즌을 마치면 메이저리그를 가려고 한다는데 코로나10로 인하여 변수가 생길 거라고 생각한다. 메이저리그도 좋지만 한국야구의 부흥과 기록을 위해서 남는 것도 좋을거라 생각한다. 나의 야구 사랑! 기아사랑 포레버 양현종 올해에는 우승합시다!!! 140승 축하드려요^^

 

 

 

 

 

선동열-이강철-송진우-정민철, 그리고 양현종.. 통산 140승 달성

선동열, 이강철, 송진우, 정민철, 그리고 양현종.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32)이 프로야구 통산 다섯 번째로 140승 고지를 밟았다. KIA는 3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 경�

sports.v.daum.net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