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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사이(사사사)
오랜만에 다녀온 스타벅스 마들역점
우리 꾸러기 엄마는 스타벅스를 좋아한다. 아니 커피를 무척 좋아한다. 카페인 중독인 것 같다고 본인이 말할 정도니 커피 애호가라고 할 수 있다. 어제 머리가 좀 아프다고 했었는데 오늘 생각해 보니 어제 커피를 마시지 않아서인것 같다고 말할 정도이다. 연애할 때에도 자주 갔었고 꾸러기를 낳던 날도 스타벅스를 다녀 온 후 몇 시간 되지 않아 병원을 가서 출산하였다. 복직하고 코로나로 인하여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종종 퇴근길에 나에게 커피를 사다 달라고 하기도 한다. 오늘 오랜만에 온 식구가 빈둥빈둥거리다가 아침도 늦게 먹고 스타벅스를 다녀오기로 했다. 꾸러기가 먹을 우유는 텀블러에 담고 우리는 출발하였다. 종종 갔었지만 꾸러기의 킥보드를 가지고 가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우리가 좋아하고 자주 가는 매장은 ..
이야기/우리집 이야기
2020. 7. 26. 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