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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기타를배우다 (1)
사람과 사람사이(사사사)
기타를 배우다
2월 중순부터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매 주 기타를 배우게되었다. 나에게 기타란 언젠가 잘 치고 싶은 악기이며, 멋지게 공연도 해보는 게 꿈이다. 지금까지 기타 레슨은 많이 받아봤다. 대학교 때부터 몇 번인지 거의 열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많이 배우러 다녀봤지만 실력은 엉망이다. 대학교 때에는 클래식 기타 학원을 가서 배웠는데 너무 어려워서 2달을 채우지 못하고 포기하였다. 교사가 된 후에도 아이들과 함께 수업시간에 동기유발을 위해서 노래를 부르면 좋아할 것 같아서 실용음악학원을 등록하여 기타를 배우러 다녔었다. 학교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찾다가 수락산 역 근처로 다녔었는데 여기서도 얼마를 다니지 못하고 포기를 했다. 왜 포기를 했는지 기억도 잘 나지가 않는다. 짐작하건대 당시 나는 마석에서 출퇴근..
이야기/습작(my story)
2021. 4. 27.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