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우리집 이야기
보나세라에서의 추억
C드레곤
2020. 6. 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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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 맘 때였던 것 같다.
결혼기념일에 뭘 해야 할지,
어딜 가야 할지 고민하다가 후배 여자 아이에게 조언을 구해서 알게 된 곳이 바로
보나세라였다.
마침 우리가 결혼 한 장소와도 멀지 않은 곳이었고
좀 비싸긴 했지만 우리 꾸러기의 엄마가 너무나도 좋아했던 곳!
역시 여자는 분위기가 최고인 듯...ㅋ
분위기도 조았고 맛도 좋았지만
사실 난 이렇게 감칠맛 나게 나오는 게 별로다.
먹으려면 한 번에 왕창 나오고 배불러야 하는데...
신기한 건 다 먹으니 배가 부르긴 했다는 거!ㅋ
다녀와서 알았지만 셰프 샘킴이 그렇게 유명한 분인지 몰랐다.
사진도 함께 찍었다는 거
와이프는 너무너무 좋아했지만
우리 꾸러기는 다녀와서 너무 시원한 곳에 오래 있었던 것인지 감기를 얻어 왔다는 거!
결혼기념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
고민이다.
코로나로 어딜 갈 수도 없고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1년 전의 추억을 한번 겸사겸사 소환해보며...
보나세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5길 18-2 (신사동 650-1)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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